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렵고 생소하지만
실제 교정과, 구강외과 임상에서
아주 중요하게 보는 개념인 ‘CO-CR Discrepancy’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람의 턱은
치아가 맞물리는 위치와
턱관절이 가장 안정적인 위치가
서로 다를 수 있으며, 이 두 위치의 차이를
CO-CR Discrepancy라고 합니다.

▲ CR에서 CO까지 하악의 움직임
● CR (Centric Relation, 중심위)
치아의 위치와 관계없이
턱관절이 가장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상태를 말합니다.
● CO (Centric Occlusion, 중심교합위)
반면 CO는 평소 치아를 자연스럽게 물었을 때
교합이 맞물리는 위치를 의미합니다.
이 두 위치가 동일하다면 이상적이지만
일부 케이스에서는 치아나 턱의 문제로 인해
옆으로 밀리면서 최종적으로 물리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턱관절은 한 위치를 원하지만
치아 때문에 다른 위치에서
교합이 물리게 되는 상태가 발생하게 되고
이 차이를 ‘CO-CR Discrepancy’라고 부릅니다.

▲ CO-CR Discrepancy의 발생 원인 (부정교합)
CO-CR Discrepancy가 있다고 하여
반드시 턱관절 질환이 동반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두 위치의 차이가 큰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계획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됩니다.
실제로 연세굿데이치과에서는
턱관절 환자를 진료할 때 CO-CR Discrepancy를
반드시 확인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스플린트 또는 트랙션 장치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➊ 스플린트

턱관절과 저작근의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된 턱 위치를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 패턴 변화로 인해
이갈이나 이 악물기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도
턱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답니다.
➋ 트랙션 장치

마찬가지로 맞춤 제작되는 장치로
약 2~3개월 간격으로 경과를 확인하면서
고무줄의 위치와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장치치료 초기에는 적응하는 과정이
다소 어색하고 불편감, 통증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만,
대부분 꾸준히 착용하면서 점차 적응하게 되며
약 2~3개월에 걸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턱관절 증상이나 교합 변화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턱관절과 교합이
안정적으로 회복되었을 때 교정을 진행하며
경과를 면밀히 관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교정치료에 들어가기 전,
치아와 턱관절 그리고 저작근의 균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밀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연세굿데이치과는 단순히 치아 배열만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교정 후에도 편안하게 씹고,
기능적으로 안정된 교합을 유지할 수 있도록
CO-CR Discrepancy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치아와 턱관절 모두 안정화된 치료를 추구합니다.
앞으로도 정형화 된 치료가 아닌
개인의 상태를 세심히 평가하고 진단하여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